[스크랩]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건강 적신호

by 관리자 posted Mar 2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코로나19에 감염된 전북 도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당사자들이 폐쇄공포증 등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신종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일반인의 경우도 사회활동 제약 등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

 22일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코로자19 확산에 따른 확진자, 자가격리자, 일반인의 불안 및 우울 예방을 위해 보건복지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통합심리지원단’과 함께 심리지원을 지난 1월 29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리지원은 확진자, 자가격리대상자를 해당 보건소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안정을 위해 전화상담 또는 대면(격리해제 이후)상담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평가로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심리지원하거나 치료기관에 연계한다.

 보건당국은 감염병에 대한 일반적 수준의 불안감, 약간의 스트레스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할 수준으로 며칠 이상 계속된다면 정신의학적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다수의 확진자 및 격리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일반인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심리지원 및 감염병 예방수칙 정보를 제공한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일반적 수준 이상의 불안감, 극도의 스트레스는 일상적인 생활을 방해할 수준으로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정신의학적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정신건강상담은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야간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핫라인(1577-0199)으로 운영돼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