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우울증, 보이지 않을 뿐 마음도 갱년기 겪고 지쳐간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이후 해마다 감소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40~60세 남성의 약 7%, 60~80세 남성의 경우 21%는 혈중 남성호르몬 농도가 정상치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며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남성 또한 여성과 유사하게 ‘갱년기 우울증’을 겪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0대 우울증 남성 환자는 3만7767명으로 연령대 중 가장 많으며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2만7022명)보다 39.7% 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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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이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