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병·의원에서 장시간 상담 정신치료를 받는 사람의 진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그동안 비급여 항목이던 인지치료와 행동치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신치료 건강보험 수가개편' 등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장시간 상담 정신치료를 받을 시 본인부담금이 줄고, 의료기관에 대한 수가 보상이 현실화 된다.
그동안 장시간 상담치료에 대한 수가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신과 의사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꺼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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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8.01.31
한재준 기자
hanant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