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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칼럼

대기업에 다니는 5년차 회사원 박모(33)씨의 별명은 ‘부처’다. 직장 상사의 트집이나 인격모독성 질책을 잘 견뎌내고 주위에 배려심이 깊고 화도 좀처럼 잘 내지 않아서다.

하지만 박씨도 인간이기에 스트레스가 없을 리 만무하다. 그는 그걸 술로 풀어왔다. 그러던 박씨가 최근 ‘화병’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와 음주 등이 쌓인 탓이다.

박씨는 “스트레스를 주변에 일일이 말하기도 그래서 혼자 꾹꾹 누르면서 술로 푸는 경우가 많았다”며 “화가 나도 그냥 참다 보니 병이 된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20∼30대 직장인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저녁 있는 삶’은 언감생심이고 많은 스트레스에 따른 흡연, 폭음으로 젊은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서다. 기업과 정부, 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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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22&aid=0003230992&sid1=102&ntype=RANKING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세계일보 201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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