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애착손상 못 알아채면 '정서적 흙수저' 된다

by 관리자 posted Dec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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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서점 ‘자녀교육’ 코너에 가면 애착육아에 관한 책이 눈에 띈다. 애착은 대부분 자존감과 관련 있으며 어릴 때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아이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나와 있다.

‘애착손상’은 보통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 결핍으로 발달 트라우마 후유증을 앓는 사람들이 겪는 증상이다. 원초적 불안감과 불신감 때문에 성숙한 자아정체성을 형성하지 못해 ‘정서적 흙수저’라 불리기도 한다.

 

최근 학생들 간 언어폭력과 집단폭행 등 심각한 사고가 잇따랐다. 피해자를 때리다가 멍이 든 자신의 주먹 사진을 에스엔에스(SNS)에 자랑삼아 올리거나,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를 보며 웃고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모습에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애착손상을 입은 이들이 모두 폭력적이진 않지만 폭력적인 사람들 가운데 애착손상을 입은 이들이 많다”고 했다. 사람들은 애착 형성은 중요시하지만 이미 생긴 애착손상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갖는다.​ 

 

기사전문보기

http://v.media.daum.net/v/20171204203718101?f=m&rcmd=rn 

 

최화진 <함께하는 교육> 기자 lotus57@hanedui.com 

한겨레 2017. 1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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