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목소리만 듣고 숨은 심장병 · 정신질환 찾아낸다.

by 관리자 posted Feb 10,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특정 단어를 길게 발음하거나 얼굴 근육 많이 쓰는 단어 분석
인공지능 이용해 특징 찾아… 스마트폰으로 진단·원격 진료

목소리만 듣고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목소리 진단은 의사를 만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가능해 원격 진료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미국 '테크놀로지 리뷰'지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뉴욕대병원의 정신과 의사인 찰스 마르마 교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같은 정신질환을 목소리만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PTSD는 충격적인 사고를 겪고 나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질환이다. 혈액 검사와 같은 물리적 검사법은 없고 오로지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환자들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진단이 어렵다. 

 

마르마 교수는 PTSD 환자들이 특정 단어를 길게 발음하거나 얼굴 근육을 많이 써야 하는 발음은 잘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PTSD를 앓는 퇴역 군인과 정상인들의 발성 40만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환자에서만 나타나는 30가지 특징을 찾았다. 이를 통해 목소리만으로 PTSD 환자를 77% 정확도로 진단했다. 

 

기사전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3/2017012302912.html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조선일보     2017.01.24

 


Articles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