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태지역 정신보건 통합지수 5위 차지
국내 정신질환 환자 입원격리치료, 대표적 해결과제로 지적돼
약업닷컴 / 신은진 기자 / 2016.11.21
얀센 아시아·태평양 그룹은 영국 경제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하 EIU)과 함께 '정신보건 및 통합' 보고서를 출간하고 ‘아시아·태평양 정신보건 통합지수(The Asia-Pacific Mental Health Integration Index, 이하 아태 정신보건 통합지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태 정신보건 통합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15개 국가 정신질환 환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가능성 및 사회복귀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비교 평가했다. △정책 환경 △고용 기회 △의료 접근성 △거버넌스(공공 관리체계) 등 총 4개 범주로 구성됐으며, 18개의 정량∙정성 지표를 사용했다. 보고서에는 15개국의 보건 전문가들이 자문으로 참여했다.
한국의 ‘아태 정신보건 통합지수’는 총점 75.9점으로 아태지역 15개 국가 중 5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94.7점)와 호주(92.2점)가 1, 2위를 차지했고 대만(80.1점), 싱가포르(76.4점)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정신질환 환자의 의료 접근성 부문은 3위(82.7점)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책 환경 부문은 4위(75.0점), 정신질환 환자의 고용 기회와 거버넌스 부문은 5위(각 72.2점, 72.1점)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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