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화병의 뜻, 한국인 특유의 우울 분노의 증상?...현대 정신의학에선? 심인성 신체장애

by 관리자 posted Mar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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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 뜻, 우울 분노의 증상...한중록서 언급..현대 정신의학에선?

화병의 뜻

화병[火症]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듯하며, 뛰쳐나가고 싶고, 뜨거운 뭉치가 뱃속에서 치밀어 올라오는 증세와 불안, 절망, 우울, 분노가 함께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화병과 비슷한 맥락의 ‘화증(火症)’이라는 말은 조선 정조의 모친이며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부인이던 혜경궁(惠慶宮) 홍씨(洪氏)(1735∼1815)가 쓴 '한중록'에서 사도세자의 병세를 언급할 때 자주 나온 말이다.

화병이 현대 정신의학의 심인성 신체장애와 관련해서 처음 언급되었고, 민간정신병관 중 '한중록'의 화증과의 관련이 시사된 것은 1969년과 1970년의 일이다. 1975년에 농촌사회의 질병관 조사의 하나로 설문조사가 실시된 뒤 화병만을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1977년의 일이다.

1983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 의료원의 한 정신과 의사가 그곳 한국인 교포여성으로 자신이 화병에 걸렸다고 믿는 세 명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를 미국 정신의학회지에 발표하면서 ‘화병이 한국의 문화연계증후군(Culture-Bound Syndrome)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자 국내의 연구도 갑자기 활발해졌다.

화병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병 뜻, 한국인 특유의 병이네" "화병 뜻, 한국인에게만 있는 것" "화병의 뜻, 심인성 신체장애구나" "화병 뜻, 미국 교포 연구해서 의학지에 실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한국아이닷컴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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