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보도 권고기준 2.0 발표

by 관리자 posted Sep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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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발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전달식 등 자살예방 기념주간 행사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자살예방의 날(9.10일)을 맞아 기념식과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일정>

  • 2013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전달식

    : The-K 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9.10(화)13:00~14:00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 : The-K 서울호텔 14:00 ~15:00
  •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 서울교육문화회관 9.10(화)~11(수)
  • 포털 사이트를 통한 정신건강 특집 콘텐츠 제공 개시 : 네이버 9월 중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년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에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 정부와 언론, 종교, 시민사회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범사회적 자살예방체계를 구축하겠다’ 고 하고,

‘ 자살시도자,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심리적 부검을 통해 근거기반의 자살예방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전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개요(붙임1 참조)

특히, 이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은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을 발표하고 한국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여기자협회 등 언론 단체에 전달하였다.

이번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은 2004년 발표한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현재의 언론보도 환경과 SNS 등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감안하여 개정한 것으로,

언론에서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하고,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등 자살보도에 대한 9개 원칙이 포함되어 있다.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9가지 원칙>

  • 언론은 자살에 대한 보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 자살이라는 단어는 자제하고 선정적 표현을 피해야 합니다.
  • 자살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최소화해야 합니다.
  • 자살 보도에서는 유가족 등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 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어떠한 미화나 합리화도 피해야 합니다.
  • 사회적 문제 제기를 위한 수단으로 자살 보도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 자살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알려야 합니다.
  • 자살 예방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인터넷에서의 자살 보도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별첨 자료 참조)

진영 장관은 권고기준을 발표하면서 ‘ 언론에서 이번 권고기준을 토대로 자살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언론보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고 부탁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은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11명 및 5개 단체(기관) 등 총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 자살예방 유공 포상자 명단 및 주요 공적(붙임2 참조)

‘ 자살예방의 날&apos; 기념식과 더불어 같은 장소에서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 과 ‘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를 개최하였다.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 에서는 중앙대 의대 이원영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 한국의 자살 보도 실태’ 를 소개하면서,

‘ 호주는 자살보도시 자살방법에 대한 소개가 14%에 불과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65%에 이르고 있어 모방자살 위험성이 높다’ 며 자살예방을 위한 미디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9월 10일(월), 12일(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될 ‘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살예방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자살예방전략, 자살유가족 지원, 심리적 부검 적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자살보도 권고기준 2.0 개정 기념 포럼 및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일정(붙임3 참조)

한편, ‘ 자살예방의 날’ 을 맞아 보건복지부와 네이버는 9월 중 정신건강 특집 콘텐츠를 제작하여 네이버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건강 서비스 내에 정신건강 섹션을 운영하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 전문학회의 도움을 받아 우울증, 자살예방, 중독 등 정신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정신건강 섹션 내에 전국의 정신건강 관련 상담기관 목록을 제공하며,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14종의 자가진단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민적인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종교계, 언론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겠다고 밝히고,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과 자살 위기자 조기발견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보건복지부 http://www.mw.go.kr/front_new/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2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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