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이슈&칼럼

조회 수 869 추천 수 0 댓글 0
중구, 자살·폭력 예방 대책… ‘병실에’ 16~18일 공연

중구가 연극을 통해 학교 폭력의 위험성과 자살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자살 상담을 한 1199명 중 20세 이하가 63명이나 될 정도로 자살을 생각하는 10대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구는 오는 16~18일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자살 예방과 학교 폭력의 심각성 등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 ‘병실에 불을 켜라’를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극단 ‘버섯’이 나선다. 경찰에 쫓기던 은행 강도가 병원에 침입해 인질로 잡은 여성 환자 4명으로부터 자살에 실패한 사연을 듣고 심경에 변화를 일으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연극을 통해 지역 청소년 1800여명에게 자살 예방과 생명의 존엄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구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행복 키움’ 사업도 꾸린다.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도울 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계해 학생들을 위한 연속적이고 든든한 울타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한해 평균 300명의 학생이 ‘키움이’와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가질 정도로 구의 대표적 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신원 건강관리과장은 “학업스트레스와 왕따 등으로 청소년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재미난 연극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자살의 폐해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출처 : 2013.07.12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712014017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 [스크랩] 정신질환 노숙인 238명 거리 벗어났다 관리자 2013.08.13 975
16 [스크랩] 힐링(healing), 이제는 힐링 할 때 관리자 2013.08.13 782
15 [스크랩] 지적, 중증장애인을 위한 앱 개발 현황 관리자 2013.08.13 991
14 [스크랩] 자살예보의 핵심은 '언어'다 관리자 2013.08.13 1005
13 [스크랩] 20대 조울증 환자 급증…직장 스트레스 영향 관리자 2013.08.13 997
12 [스크랩] SNS가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관리자 2013.08.13 1079
11 [스크랩]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의사들이 연이어 자살했다면? 관리자 2013.07.25 1039
10 [스크랩] 하루 40명 비극… 한강변 뛰는 사람 늘수록 자살 인구 줄 수 있다는데 관리자 2013.07.25 991
9 [스크랩] `마음의 감옥`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자 2013.07.15 916
» [스크랩] 연극으로 다시 삶의 불을 켜라 관리자 2013.07.15 869
7 [스크랩] 사회복지종사자 상해 보험료 정부 50% 지원 관리자 2013.07.02 828
6 [스크랩] 사회복지사 2~3급 자격증도 국가시험 추진 관리자 2013.07.02 851
5 [스크랩]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 file 관리자 2013.05.28 921
4 정신질환자수용자 집중치료를 위한 정신보건센터 개원 관리자 2012.12.21 1088
3 [스크랩] 정신장애인의 외침 “인간답게 살고 싶다” 관리자 2012.12.13 838
2 [스크랩] 한 눈에 보는 정신보건 통계, 서울시, 국내 유일한 정신보건통계 전문 홈페이지 운영 관리자 2012.12.04 817
1 [스크랩] 중앙대병원, 금천구 정신보건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 관리자 2012.11.07 701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