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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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0 정신장애 인식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신장애(질환) 인식개선사업은 국민들이 정신질환은 조기치료와 재활을 통해 회복될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정신질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개선함으로써 사회통합 및 정신질환자의 권리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인천경기 △서울·강원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등 전국에서 실시한다.

29일 진행된 대전·세종·충청 사업은 인식개선교육을 시작으로 권리주장 대회 및 인식개선캠페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원들은 ‘편견은 걸림돌, 배려와 사랑은 디딤돌’이라는 주제로 원도심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이병범 좋은이웃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선입견과 편견 및 부정적 사회 인식개선의 전환점을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정신장애에 대한 인권과 권익옹호, 치료와 사화재활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이 함양돼 이들의 자활 및 자립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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