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하는 노인 우울증 위험 30% 높다.
노인 4명 중 1명 가족 없이 늘 혼자 식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1년 내내 한번도 가족과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이처럼 '혼밥'을 하는 노인들은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노인들보다 우울증 위험이 최대 30%나 높은 것으로 조사돼 심각성을 더해준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연구팀(송윤미·강윤화)이 2010∼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4959명(남자 2148명, 여자 2811명)을 대상으로 가족과의 식사빈도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조사해 대한가정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최근호에 발표한 자료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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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연합신문
박찬균기자 allopen@bokj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