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불균형으로 난소에 많은 작은 낭종(물혹)이 생기는 다낭성 난소증후군(PCOS: polycystic ovary syndrome)이 우울증, 조울증 같은 정신질환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란 난소와 부신에서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월경불순, 채모 과다, 여드름,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가임기 여성의 7~10%가 이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카디프대학 신경과학·정신건강 연구소의 알레드 리스 박사 연구팀이 PCOS 환자 약 1만7천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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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11/0200000000AKR20180411064400009.HTML?input=1195m
한성간 기자 skhan@yna.co.kr
연합뉴스 2018.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