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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의사들이 돈을 벌려고 환자를 가둔다는 낭설도 들렸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상담은 못 하고 약만 준다. 상담을 하려면 상담사를 찾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정신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에게는 아무 효용도 없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이다.


상담 전문가 다수의 이력을 조금이라도 살펴보면 대부분 심리학과 관련된 어떤 전문적인 학위과정도 밟지 않았다. 몇 시간짜리 강의를 이수한 뒤 객관식 출제 문항에서 60점 이상만 취득하면 보기에 그럴듯한 ‘심리 자격증’을 받는다. 고도의 의학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환자를 적시에 치료해야 하는 상황에도 과학적이지 않게 엉뚱한 상담에 의존하다 상태가 더 악화돼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오는 사례를 자주 접하게 된다.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80221/88765949/1#csidx4055c412ee982bcbf7ff13b359c347a  

 

2018. 02. 21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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