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직무스트레스 높으면 정신건강 위험
소방관은 직업적 특성상 항시 외상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및 알코올 사용 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일반인에 비해 최대 10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정신질환들은 각각 따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절반 이상의 환자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동반돼 나타난다.
특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 혹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알코올 사용 장애가 공존할 경우, 소방관들의 개인적인 삶과 공적인 삶의 영역 모두에서 겪는 어려움은 상당히 심각하다.
이러한 이유로 소방관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고 있지만, 국내외적으로 소방관의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는 극히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소방관의 정신질환에 대한 위험요인 및 보호요인을 밝혀내 질환이 발생하기 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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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