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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가르치는 B 씨(31·여)는 학부모로부터의 폭언을 잊지 못한다. 학교를 마친 후 시작하는 학원의 특성상 아이들의 학업 상태 등에 대한 전달은 저녁시간에 이뤄진다. 보통 문자로 전달하지만 특수한 경우엔 전화를 하기도 한다.

 

B 씨 역시 마찬가지다. 전달사항이 생겨 학부모에게 전화를 한 B 씨가 들은 첫 마디는 ‘안녕하세요’가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 전화를 왜 하느냐’였다. 통화 당시 시간이 밤 10시, 11시도 아니고 8시 무렵이었음에도 이런 이야기를 들은 거다. 이어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이 시간에 전화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지’ 등 인신공격도 이어졌다. 그러나 B 씨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죄송하다’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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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21733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금강일보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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