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은 지난 5일 안아키가 주장하는 왜곡된 치료법으로 아이들을 진료하고 약을 처방하는 ‘안아키 한의사’ 12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에 따르면 ‘안아키 한의사’들은 아동학대 논란이 제기된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인터넷 카페에 동조해 극단적 자연주의 치료 활동을 계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은 또 최근 안아키 카페 운영자인 대구의 한 한의원 A원장을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한의사는 인터넷에 ‘안아키’ 카페를 개설해 필수예방접종 안하기, 고열 소아 방치 등을 자연치유법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전문보기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57984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뉴스토마토 2017. 06.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