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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칼럼

 

“사회·경제 불평등이 육체·정신 건강에도 악영향 끼친다”

 

 

더사이언스타임 2017.2.14

 

세계적으로 무섭게 심화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경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격차도 확대하고 있다.

경제 발전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만연하는 근본 원인은 사회경제적 불평등 때문이며 이로 인한 ‘건강의 불평등’을 해결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유명 보건전문가인 노팅엄대학 케이트 피켓 교수 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와 정당들은 물론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칼럼을 국제적 의학 학술지 BMJ에 실었다.

이들은 칼럼에서 세계경제포럼(WEF) 자료 등을 인용하고 여러 개의 각주를 달아, 1980년대 이후 부자나라들에서조차 경제적 불평등이 엄청나게 빠르게 커지고 있는 상황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경제적 불평등은 경제 안정과 성장을 저해하고 공공재정의 위기, 심각한 사회불안, 사회 양극화 증가, 배타적 민족주의 정서 고조, 과소비 조장, 기후변화와 환경 악화 등 전방위적으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

나아가 소득 불평등은 질병과 치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며, 육체뿐 아니라 정신의 건강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미친다.

13일 피켓 교수 등의 칼럼에 따르면, 심지어 선진국 간에도 불평등이 더 심한 나라는 정신질환 및 영아사망률이 다른 부국보다 2~3배 더 높다. 10대 출산률과 살인율은 최대 10배까지도 더 높을 수 있다. 영국과 미국의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5~10년이었던 많은 도시들의 기대수명 격차는 그대로이다. 때로는 빈부 지역 간 기대수명 격차가 15~20년에 이르기도 한다. 

(이하 생략)

 

 

▶전문기사 보기◀

[스크랩] http://www.sciencetimes.co.kr/?news=%EC%82%AC%ED%9A%8C%C2%B7%EA%B2%BD%EC%A0%9C-%EB%B6%88%ED%8F%89%EB%93%B1%EC%9D%B4-%EC%9C%A1%EC%B2%B4%C2%B7%EC%A0%95%EC%8B%A0-%EA%B1%B4%EA%B0%95%EC%97%90%EB%8F%84-%EC%95%85%EC%98%81%ED%96%A5-%EB%81%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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