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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칼럼

대기업 4년차 직원 김모(26·여)씨는 최근 이직을 결심했다. 회사가 수십억원을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것 때문이다. 그는 “직원에겐 수당 몇 만원도 아까워하는 회사가 대통령 한마디에 내가 평생 벌어도 구경 못할 큰돈을 줬다는 걸 알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말했다.

 

최순실 사태로 분노와 허탈함에 빠져 있는 국민이 많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른바 ‘순실증(국정 농단 사태로 우울감·무기력감을 느끼는 증상을 일컫는 신조어)’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나미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전 국민이 집단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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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제·홍상지·윤재영 기자 letmein@joongang.co.kr
중앙일보 2016.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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