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파킨슨병 환자에게 처방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 SSRI)에 대한 처방 제한 논란과 관련, 이달 안에 향후 계획이 나올 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그 결과가 주목된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4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SSRI 처방 제한과 관련) 이번 달 열릴 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고임석 대한신경과학회 총무이사(국립중앙의료원)는 "복지부와 심평원과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논의에 진일보한 부분이 있다"며 "11월 중 열릴 간담회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전했다.
신경과학회는 10여년 전부터 SSRI 처방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병철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한림의대)는 "SSRI는 전세계적으로 매우 안전한 약임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를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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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 기자 synsizer@bosa.co.kr
의학신문 2016. 11.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