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게임광고를 자주 접하고 더 많이 기억할수록 인터넷중독의 위험성이 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의 정슬기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인터넷·게임 중독의 공중보건학적 모델개발 및 폐해실태조사’(보건복지부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단 연구사업<과제번호: HM14C2622>)에 따르면 인터넷게임광고가 성별·연령 등 인구학적 요인과 충동성·우울·공격성 등의 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통제한 후에도 인터넷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드러났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 청소년 1871명·대학생 50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청소년은 인터넷 중독군이 6.5%이었으며 대학생은 인터넷중독군이 16.3%로 청소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인터넷게임중독 선별결과 청소년의 6.1%, 대학생의 18.9%가 중독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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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2016. 10. 24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