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중독과 알콜중독, 아동학대 등 정신건강 문제로 발생되는 사건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남지역내 정신보건 전문가는 전무해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권애영(새누리당 비례대표) 전남도의원은 6일 도의회 제309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등 지자체에 설치된 정신보건부서는 전남도에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며 "전남도도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 등 저출산 초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약자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신보건 부서 신설과 전문인력 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게임중독과 알콜중독, 아동학대 등 수많은 사건, 사고들은 정신적인 건강문제에서 기인하고 있지만 전남도 행정파트에는 정신보건 전문가가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전남지역 정신질환 인원은 2012년 11만5995명, 2013년 12만1074명, 2014년 12만5569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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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경기자 zmd@chol.com
무등일보 2016.10.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