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개인 심리 문제 넘어 복지와 연계돼야"
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2016.09.10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자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문제를 개인의 심리 차원을 넘어 사회 복지와 연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0일 서울시 자살예방센터가 지난여름 2개월간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와 보건소 등 자살 예방 관계자 120명을 비공개 익명으로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자살 예방 정책이 보건소 위주의 '의료적'인 문제에 한정된 점을 지적했다.
센터는 "보건소의 힘만으로는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어렵게 고위험군을 발견해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하더라도 경제·복지 차원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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