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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노래처럼, 이제 행복은 사실보다는 바람에 가까운 대상이 된 듯하다. 실제 서민 대다수는 결코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시대라면 사람들의 정신건강 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사회 행복지수 65.3점으로 낮은편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현대인의 마음의 병’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코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평가해본 결과 우리사회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5.3점으로, 상당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2014년 같은 조사(64.6점)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유의미한 변화라고는 할 수 없다. 특히 20대(63점)와 50대(63.8점)의 행복지수가 30대(67.3점)와 40대(67.1점)에 비해 낮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구 구성원의 숫자가 많고, 자신의 계층을 높게 평가할수록 상대적으로 행복함을 많이 느끼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족의 존재와 경제적 여유가 삶의 질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고 해석해볼 수 있는 결과이다. 다만 성별(남성 65.5점·여성 65.1점)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다. 

 

 

기사전문보기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8/19/20160819001288.html?OutUrl=naver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세계일보     20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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