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뇌혈관질환이나 암으로 인한 손실수명연수(질병이나 장애로 예상수명보다 일찍 사망하게 되는 손실기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자살로 인한 손실수명연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 정신건강과 관련된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고령화리뷰’에서 ‘조기사망 원인과 시사점’을 통해 국내 조기사망에 따른 손실수명연수의 주요원인을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국내 조기사망 원인은 주로 심혈관계 질환과 암에서 기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질환으로 인한 손실수명연수는 OECD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점차 감소 추세에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정신질환 관리 정책의 문제점으로는 정신과 의사가 통제하고 수용시설에 장기수용하는 의료모델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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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현 기자
청년의사 2016. 0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