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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분만 취약지가 모두 사라진다.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취약지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공의료기관장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제1차(2016~2020년)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확정·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전국 분만 취약지 37곳에 분만 산부인과를 설치한다. 도내에서는 보은군이 분만 취약지로 분류됐다.

분만 취약지는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까지 60분 내 도달하기 어려운 가임여성 비율이 30% 이상이면서 60분 이상 떨어진 분만 의료기관 이용률이 70% 이상인 시·군을 말한다.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시·군·구를 현재의 절반 수준(12개→6개)으로 줄이고 응급 취약지의 이송체계를 확충하기 위하여 이송과 응급진료가 동시에 가능한 닥터헬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취약지에 근무할 공공보건의료 전문 인력도 별도 양성된다.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일할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별도 대학 설립이 추진되고 대학 설립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국립의대 재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취약지에 근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이 기본계획은 지역·계층·분야와 관계없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보건의료 중기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와 관련해 처음으로 수립되는 중기 계획으로, 그간 각종 계기를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였던 공공의료 개선 사항을 최대한 담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 각 공공의료기관이 지역·계층·분야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순자 기자

 

충북일보     2016.03.15

[출처]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38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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