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이슈&칼럼

대전환기 혁신적 정신건강 연구개발(R&D)획기적 투자를 위한 첫걸음 시작

 

- 연간 1,000억 원 투자를 목표로 정신건강 연구개발(R&D) 사업 기획을 위한 총괄기획위원회 구성 -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문제 해결과 정신건강 전 주기(예측·진단·조기개입·치료·회복)에 걸친 연구개발사업 기획을 위해

 ‘대전환기 혁신적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 총괄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12일(목) 오후 3시 30분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구성 및 향후 운영계획과 정신건강 연구개발(R&D)의 사업기획 및 투자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총괄기획위원회는 민·관 합동협의체로서, 정신과 전문의, 뇌과학 전문가, 정보통신 융합기술 전문가, 심리학 전문가, 관련 산업체, 보건복지부 및 보건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가 맡는다.

그간 정신건강 분야 연구개발사업*은 연간 50억 원 규모의 소규모 사업으로 진행되어, OECD 최고 수준의 자살률 등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정신건강기술개발사업(’14~’18, 총 260억 원, 연평균 52억 원), 정신건강문제해결연구사업(’19~’21, 총 160억 원, 연평균 53억 원)

정신건강 분야는 생물학적·임상적 지표가 부족하여 융합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유전체 기술 활성화 등의 최근 세계적 기술개발 추세와 융합하여 성과가 창출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아 왔다.

- 이에,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선도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정신건강 연구개발에 주의를 기울여 전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예산의 6~10%를 투자*하고 있다.

* 미국: 37.7억 달러(4조3,000억 원), 영국: 1.6억 파운드(2,500억 원), 호주: 1.04억 호주달러(880억 원)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신건강 연구개발 예산은 전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예산의 0.79%(‘21년 기준)에 불과하여,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정신건강 기술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전환기 혁신적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 추진은, 지난 1월 1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온 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에 반영된 내용으로,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향후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신건강문제를 사전에 대처하고, 정신건강 기술 개발의 세계적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정신건강 전 주기에 걸쳐 투자의 타당성을 뒷받침할 미래유망 선도형 기술을 적극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대전환기 혁신적 정신건강 연구개발 사업은 향후 10년 안에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목표로, 대규모 사업으로 기획하여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예산 중 정신건강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을 10%까지 높이고자 한다. 

정신질환 원인 규명, 진단의 객관적인 근거 확보를 위한 디지털 표현형(digital phenotyping) 기술, 정보통신 융합 중재·치료기술 등 정신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술을 발굴하여, 세계적 수준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코로나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해외 주요국과 같이 우리도 정신건강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늦지 않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니라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의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연구개발사업 기획에 관련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정부도 혁신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7 [스크랩] [강석진의 마음건강검진 실시법] “건강검진 시 정신건강도 검사하자” 관리자 2018.11.16 152
1036 [스크랩] 20대 우울증 환자 5년새 50%↑…취업난 '요인' 관리자 2018.10.04 157
1035 [스크랩]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사회구조적 문제 해결의 주체” 관리자 2018.09.20 158
1034 [스크랩] 여가부장관 "데이트폭력, 1회 범행도 구속가능" 관리자 2018.08.02 160
1033 [스크랩] 월소득 500만원 부부, 1억5672만원… 138만원 부부는 3억 육박 관리자 2018.08.14 162
1032 [스크랩] 사회복지사 이론교육 강화 위한 시행규칙 개정안 공고 관리자 2019.01.07 165
1031 [스크랩] 내년 복지부 예산 72조5150억원 확정 관리자 2018.12.10 165
1030 [스크랩] 故 임세원 교수, 마지막까지 환자와 동료 챙겼다 관리자 2019.01.03 167
1029 [스크랩]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내년 12개 시군구에서 시작 관리자 2018.11.27 167
1028 [스크랩] 작년 우울증 환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관리자 2018.09.12 167
1027 [스크랩] '故임세원 비극' 막을 수 있었다…복지부, 치료명령제 '말뿐' 관리자 2019.01.03 169
1026 [스크랩] 국민건강보험공단, 뇌 건강의 불균형 '조현병' 약물치료 등 조기치료 중요 관리자 2018.08.31 169
1025 [스크랩]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지켜주세요 …'교내 스마트폰 금지' 청원 관리자 2018.08.24 169
1024 [스크랩] 혼밥하는 노인 우울증 위험 30% 높다 관리자 2018.11.27 170
1023 [스크랩] 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통과…소주 ‘원샷’ 시킨 최 팀장의 운명은 관리자 2018.12.31 172
1022 [스크랩]`24시간 피로사회` 대한민국…꿀잠에 지갑열기 시작했다 관리자 2018.09.05 172
1021 [스크랩] 박능후 장관 "게임 장애, WHO 따라 질병으로 분류할 것" 관리자 2018.10.11 174
1020 [스크랩] 희망 잃고 기댈 곳도 없다…10대부터 노년까지 위험노출 관리자 2018.12.03 175
1019 [스크랩] 2025년 요양시설 벗어나 돌봄·의료 '집'에서 받는다 관리자 2018.11.20 177
1018 [스크랩] 서울시 내년 예산 35조8천억 '역대 최대'…복지예산만 11조(종합) 관리자 2018.11.05 17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2 Next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