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514995_13495.html
◀ 앵커 ▶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행동은 정신적 장애인 성도착증, 그 중에서도 특히 노출증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람들이 오가는 길거리를 돌며 음란행위를 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의 신체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노출증 증상입니다.
성적욕구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이성에게 고통을 주거나 자신을 과도하게 노출하는 정신장애의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과거에 정신적 상처를 입었거나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불만이 많을 때 생깁니다.
◀ 남궁기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
"자기를 통제하고 억압하고 해왔을 텐데 그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풀어야 하는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해소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덕성이 요구되는 검찰 고위간부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위지만 고위직으로서 겪는 부담이 증상을 키웠을 수도 있습니다.
노출증 환자들은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상대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스스로 이런 증상을 자각하면서도 욕구를 잘 참아내지 못하고, 주위 시선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김 전 지검장이 노출증 환자인지 여부가 재판에도 쟁점이 되겠지만 판례는 정신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그것을 입증한 경우에만 처벌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장훈 기자
MBC 뉴스 2014.08.23
[출처]http://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514995_13495.html
◀ 앵커 ▶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행동은 정신적 장애인 성도착증, 그 중에서도 특히 노출증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람들이 오가는 길거리를 돌며 음란행위를 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의 신체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노출증 증상입니다.
성적욕구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이성에게 고통을 주거나 자신을 과도하게 노출하는 정신장애의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과거에 정신적 상처를 입었거나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에 불만이 많을 때 생깁니다.
◀ 남궁기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
"자기를 통제하고 억압하고 해왔을 텐데 그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풀어야 하는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해소하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덕성이 요구되는 검찰 고위간부에게 어울리지 않는 행위지만 고위직으로서 겪는 부담이 증상을 키웠을 수도 있습니다.
노출증 환자들은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상대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문제는 스스로 이런 증상을 자각하면서도 욕구를 잘 참아내지 못하고, 주위 시선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김 전 지검장이 노출증 환자인지 여부가 재판에도 쟁점이 되겠지만 판례는 정신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그것을 입증한 경우에만 처벌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장훈 기자
MBC 뉴스 2014.08.23
[출처]http://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514995_1349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