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은 지 1년도 안 된 아기를.." 잇따라 참극 빚은 산후우울증
지난달 27일 충북 보은의 한 아파트에서 갓난아기의 울음소리가 갑자기 끊겼습니다. 36살 여성이 자신의 4개월 된 아기가 시끄럽게 울고 보챈다며,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겁니다.
나흘 뒤인 지난달 31일에도 비슷한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에서 38살 여성이 6개월 된 자신의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로 코와 입을 막아 아기가 숨졌습니다. 두 엄마는 모두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낳은 뒤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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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320&oid=055&aid=0000558620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SBS뉴스 17. 08. 14